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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지나자 갑자기 서늘한 가을 날씨로 변했다. 무심히 지나쳤던 아파트 정원에 눈길이 갔다. 어느새 가을 기운이 스며들고 있는 정원....백일홍, 꽃사과, 또 영글어 가는 모과 ... 백일홍 꽃에 벌이 날아드는 장면을 잡기위해 여러차례 시도끝에 겨우 두어장을 건졌다.
9/15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다녀 왔다. 경주공원묘원-고향선산-부산시립공원묘원 순서로 벌초와 성묘를 했다. 아버님 산소가 있는 경주공원묘원 고향 공골 선산 입구에 있는 충효정 공골 선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 할아버지 묘(공골) 증조할아버지/할머니 묘 숲이 우거져 공골산소로 들어가는 길 찾기..
저녁 10시가 넘어 북부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마침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급히 갖고 있던 똑딱이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진을 찍었다. 제대로 사진이 나올까 염려했지만 다행이 몇장을 건졌다. 삼발이에다 카메라를 설치하여 불꽃사진을 제대로 찍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나처럼 스냅사진찍..
찜통더위가 좀 숙지막해 지는 해질녘에 북부해수욕장으로 나갔다. 더운 날씨었지만 해수욕장이 한산한 편이었다. 평일이라 그런가....아니면 아직 본격젹인 휴가철이 아니어서 그런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부교식 선착장(?) 같은 것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었다. 부교식 선착장에 올라가 끝부분에서 ..
7/3 오션힐즈에서 초월회 골프모임을 가졌다(6시 40분부터 3개 팀) 이른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여 첫홀 티셧할 때는 불편했지만 곧 안개가 걷히고 , 또 적당히 구름이 끼어 있어 그렇게 무덥지도 않는 날씨 속에 즐겨운 시간을 가졌다.
6/29 오후7시 반부터 포항 양덕동에 있는 학생문화회관에서 kbs교향악단 포항연주회가 있었다. 새롭게 준공한 학생문화회관(연주장소)의 음향상태는 효자음악당 보다도 더 훌륭한 듯 했으며 kbs교향악단의 연주도 감동적이었다. 지휘:이현세, 바이올린:김정미, 소프라노:이일령, 테너:이태환 연주곡-오..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