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사/오어지

11/10  새벽7시에 오천 오어사를 찾았다.

물안개에 잠긴 오어사와 오어지를 카메라에 담을까 해서 아침일찍 왔지만 구름낀 날씨라 그런지 안개는 흔적도 없었다.

몇년전에 건설된 출렁다리(원효대교)를 건너 둘레길을 따라 헬기장 방향으로 올라가서 원효암 쪽으로 내려왔다.

원효암에서 내려가는 길(계곡)은 경치가 좋아 사진을 찍으면서...가을정취에 흠뻑젖어...천천히 내려왔고...

이렇게 하여  둘레길 트레킹에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둘레길에는 곳곳에 벤치라든가 ..또 테이블까지 비치된 쉼터도 있었다.

 

 

 

 

 

 

 

 

 

둘레길 높은 곳에서 멀리 보이는 자장암을 망원렌즈로 당겨 찍은 사진...산넘어 포항산업공단이 어렷풋이 보인다.

 

 

원효암

 

 

원효암에서 내려가는 길(계곡)은 노랗게..붉게 물든 잎사귀들과 검은색 바위...나무둥치가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원효암 계곡 아랫쪽 끝자락 ...오어지 부근에서 올려다 본 자장암..때마침 구름이 걷혀 잠깐 햇살이 비쳤다.

 

둘레길 트레킹.. 원점 회귀하여 오어사에 도착(2시간 걸렸네...)